Byun, Sookkyung
철의 여인
변숙경
Statement
A delicate sculptural practice that combines the materiality of metal with time. A sculptural language built through repetition and accumulation.
새벽 산책길에서 발견한 거미줄의 형상을 통해 빛과 어둠, 그리고 삶을 표현하고자 했다. 작품의 거미줄은 화려한 색채 속에서는 짙은 어둠의 선으로 자신을 드러내지만, 정작 강렬한 빛 아래선 색채를 지운 채 투명한 빛의 궤적으로만 남는다. 주변 환경에 따라 존재 방식을 달리하며 드러남과 비워짐을 반복하는 이 시각적 특징은 나의 삶과 닿아 있다.
Career
변숙경은 금속의 물성과 시간을 결합하여 섬세한 조형 작업을 이어온 작가이다. 반복과 축적의 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조형 언어를 구축해왔다.
Highlights
- 2025 VETRINA, BANCO BPM,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
- 2024 VETRINA, BANCO BPM,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
- 2019 예술통스트리트뮤지엄, 남산한옥마을內, 서울
- 2018 아티아키, 이천예스파크內, 이천
- 2010 제6회 개인전 <새벽일기>, 인사아트센터 1F & 1B, 서울
- 2006 제5회 개인전 <새벽일기>, 갤러리상 정관, 서울
- 2006 제4회 개인전 <새벽일기>, 광화문갤러리, 서울
- 2004 제3회 개인전 <새벽일기>, 아트사이드 정관, 서울
- 1990 제2회 개인전, 청년미술관, 서울
- 1988 제1회 개인전, 청년미술관, 서울
- 다수의 국내외 초대전
Byun Sookkyung works primarily in iron sculpture, exploring the paradox of weight and softness, bending industrial metal toward forms that suggest vulnerability, curve, and contained force. Her figures hold the tension between rigidity and gesture.
변숙경은 철이라는 무거운 재료를 구부리고 이어 붙여 곡선과 무게가 공존하는 조각을 만들어 옵니다. 이번 전시 ⟨철의 여인⟩에서는 금속의 단단함 안에 깃든 유연함과 내재된 힘의 긴장을 형상으로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