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 Purume
사라짐의 밀도
홍푸르메
Statement
The Density of Disappearance explores the essence of self- effacing painting, where the reduction of the visible allows one to experience the density of the unseen. What remains on the surface is not form, but time; not expression, but silence. Within this emptied field, the viewer is invited to encounter how existence reveals itself through the act of disappearance.
《사라짐의 밀도》 자기소거적 작업은 보이는 것의 축소를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의 밀도를 경험하게 한다. 화면에 남겨진 것은 형상이 아니라 시간이며, 표현이 아니라 침묵이다. 감상자는 이 비워진 장 안에서, 존재가 어떻게 사라짐을 통해 스스로를 드러내는지를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
Career
홍푸르메는 수묵의 확장된 표현을 통해 동양화의 현대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작가이다.
Highlights
- 2025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청주 MMCA, 돌아온 미래형태와 생각의 발현
- 2025 전남국제 수묵비엔날레
- 2025 HI vs AI 영상제, 미디어아트 전시
- 2023 뉴욕타임스퀘어 미디어아트
- 2022 서울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프로젝트 <공공 x 홍푸르메>
- 2014 대안 당대미술관 초대개인전 <Hope Has a Place>
- 2012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작가
- 국내외 개인전 37회 (제네바, 모스크바, 뉴욕, 대만, 서울, 부산, 대전 등)
- 국내외 단체전 300여회 (모스크바, 일본, 미국, 대만, 한국 등)
Collections
- 대만당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월전미술관, 선화기독교미술관, 서울북부지방법원, 미국, 스위스, 스페인, 모스크바
Hong Purume works within a practice of self-effacing meditative painting, using ink to gradually dissolve form until only the residual luminosity of the surface remains. Her process foregrounds the act of erasure as much as the act of mark-making.
홍푸르메는 형상이 서서히 옅어지는 과정에서 남는 빛과 여백의 밀도를 수묵으로 기록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워지는 것들이 끝내 사라지지 않고 화면 위에 잔존하는 흔적을 다룹니다.